공매로 낙찰을 2개를 받고 하루하루 다이나믹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.
그 중 한 아파트의 점유자를 압박할 심정으로 점유이전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.
물론 셀프로 했지요 하하하 다 셀프로 하는 거 아닙니꺼?
우리에겐 셀송기가 있으니까요 하하하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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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사신청으로 들어가서 가처분신청서를 치고 거기서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.
잘 모르시겠으면 유튜브나 블로그에 셀프점유이전금지가처분 치면 많이 나옵니다.
준비물로는 건축물대장, 등기,토지대장 정도 있으면 되고 그거 보고 빈칸을 메우는 데..
저는 소가계산이라는 거에서 잘 못해서 다시 보정하라는 문서를 받았습니다.
총 보정하라는 메일을 2번 받았는데요.
한번은 그 곳에 지금 이 사람들이 사는 지 증명하라는 것이여서 공매에 보면 공매재산명세라는 것에
세대열람에 지금 살고 계신 분이 아내분이여서 세대열람 내역서와 공매재산명세서 같이 첨부해서 보냈습니다.
소가계산은 다시 자~알 해서 보내고 소가계산하는 방법 캡쳐해서 첨부했습니다.
그렇게 하고 나면 머가 하나 날아옵니다.
공탁을 걸라는 메일입니다.
공탁을 걸라굽쇼?~~~~돈이 먹고 죽으래도 없는 데....ㅜ.ㅜ

걱정없습니다.
서울보증보험에 연락을 하면 근처 지방보증보험에 연락처를 가르쳐주고 이런 공탁보험같은 것을 하나 들면 끝입니다.
전 몰라서 식겁할 뻔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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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다 주고 기다리고 있으면 이제 부동산점유이전금지가처분 결정서가 날아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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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.... 여기서 제가 말도 안되는 말씀 하나 올립니다.
전... 여기서 다 끝난 줄 알았습니다.
네....
진짜.....
거짓말 안하고......
기다리면 집행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전화가 와서
"안녕하세요
우리 언제 서류 붙이러 갈까요? 편하신 시간 말씀하세용~~`"
이렇게 말해 주실 줄 알았습니다.
저걸 들고 법원에 가서 집행신청을 하고 돈을 내고 기다려야한답니다.
정말 제길슨한 상황은 이것 입니다.
그 부동산점유이전금지가처분 결정서 뒷장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.

꼭 2주 지나서 보임
이런 건 꼭 2주 지나서 보입니다. 정말 제길슨이네요
마음을 가라앉히고 어떻게 할까... 생각했습니다.
벌써 점유자에게 나 그거 붙이러 갑니다. 어느 때고 꼭 기다리셔요 라고 막 막 예의바른 협박을 하고 있었더랬습니다.
그래서 이렇게 보냈습니다.

어머 너그러워라
극배려하는 경매인의 모습을 보여줬더랬습니다.
저처럼 모르시는 분은 없으시겠지만...
점유이전금지가처분 결정서 들고 법원가서 꼭 신청하셔야만 합니다.
안그러시면 저처럼 너그러워져서 시행중지해야만 하는 일을 발생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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